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 가든파이브점

Date2017. 6
Location서울 송파 가든파이브
Area120m²

Our Story

공간에 머무는 고객들 또는 공간을 지나치는 모든 사람들을 승객이라고 생각한다. 출퇴근 시간 버스 안에도 승객이 있고, 휴양지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도 승객은 있다. 하나는 일상일 것이고, 다른 하나는 특별함으로 인식된다. 일상의 쇼핑을 어떻게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우리는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세계 최초로 만들어지는 플레이스테이션과 카페가 어우러진 공간 속에 되도록 많은 승객들을 실어 나를 수 있기를 바랐다. 라운지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의 경험을 위한 고객들을 실어 나르는 매개체가 되어준다.

우리는 영화(Passengers, 2016)에서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우주선 아발론 호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 실제로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만 본다면 막다른 길에 주어진 장소는 그다지 좋지 못한 곳에 위치해 있음은 분명하다. 더구나 몰(mall)이라는 성격상 제대로 브랜드를 보여줄 정도의 파사드를 계획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먼저, 매장으로의 접근이 가능한 세 갈래의 길에 서 있는 고객들을 상상해보았다. 그리고 이들을 불러모으기 위해 가상의 뷰포인트를 계획하고, 벽체선들을 조금씩 옆으로 이동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 때, 넓게 열린 전면의 공간은 되도록 많은 승객들을 이끌 수 있는 장치가 된다.

내부는 게임 타이틀 디스플레이를 위한 공간과 시연을 위한 공간, 그리고 카페의 영역을 구획해 공간적 특성을 명확히 하면서도 고객의 흐름이 끊이지 않도록 가장자리의 벽체들을 조금씩 틀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혹시 모를 고객들간의 필요한 거리는 곳곳에 계획된 조경으로 해소하고자 했다.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는 가든파이브 리빙관 과 테크노관이 현대시티몰로 리뉴얼 되는 과정에서가족단위 몰(mall) 쇼핑의 즐거움과 휴식을 위한 장소로 남성복층에 새롭게 자리한 세계최초의 실험적 매장이다.

블루컬러는 플레이스테이션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바닥, 벽, 천장을 따라 면과 선으로 형태적인 것과 투영되는 빛으로 반복해서 노출시키고자 했다. 매장 입구의 거대한 원형 콘크리트 기둥은 세종점. 아이파크몰에서 브랜드의 특징을 표현하려 했던 노력이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계속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이 만들어 가고 있는 새로운 타입으로의 시작과 앞으로의 전개과정에서 보여줄 에너지를 형상화 하고 있다.